커뮤니티 성장 모델 vs 수익 모델
처음에는 유머 글로만 시작했고, Reddit처럼 신문기사, 이슈성 정보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5월 초부터 추가한 카페, 맛집 리뷰, 5월 중순부터 추가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리뷰에도 조금씩 컨텐츠를 공급하시는 고급 유저들이 생겨나고 있다. 위의 보너스 2,000캐시를 Hot 컨텐츠들에 일괄 지급해드렸고, 광고 수익 캐시 지급 조건을 충족시키시는 분께는 이미 연락을 드린 상태다.
일반적인 한국의 커뮤니티는 특정 카테고리의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 유저를 모으고,
성장을 위해서 자극적인 컨텐츠, 지나친 어그로성 글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회사 운영 면접을 오신 분은 국내의 모 커뮤니티에 하루에 글 50개 올리고, 각각의 글마다 야한 사진을 반드시 포함시켜라는 지침을 받았다고 하시더라. 또 다른 분은 어그로를 끌 수 있는 컨텐츠를 하루 1개씩 제작하는 업무를 하셨다고 했던 분도 있다.)
파비캐시 커뮤니티는 고급 컨텐츠,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장 속도가 매우 더디겠지.)
DC인사이드, 일간베스트 (일베), 클리앙, 여성시대 (여시) 같은
패드립,
정치 편향적인 컨텐츠,
남녀 혐오 컨텐츠
를 이용한 어그로로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방법 대신, 생산적인 컨텐츠를 소비하는 유저들의 모임이라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다. 우리는 패드립 같은 마이너 문화가 소비되는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 미디어로 성장하는 걸로 방향을 잡았다.